농작업

옥수수 · 영농일지
전북임실오케바리(옥경종)
농업경영체 ·
<텃밭2 흙옥수수대 베기>

그동안 병충해와 무더위로 힘겹게 키워온 2차분 옥수수 드디어 오늘 처분키로 하였다.

어제 텃밭1의 충격적인 수확으로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해도 너무 했다.

사실 제일 쉬운게 옥수수 농사라 생각했다, 모종을 잘 살려 키만 잘 크면 옥수수는 그냥 자동으로 열리는 것이다 라는 착각~

오늘 따보니 키는 멀대 같이 커가지고 통도 없지만 있어도 빈껍데기다.
아예 다 뽑아버렸다. 그밑에 심은 당근도 다뽑아 버렸다.

아침에 살펴보니 어제 단단히 묶어 두었던 3차 옥수수 역시 넘어뜨리고 또 먹었다.

동네분 애기들으니 너구리가 아니고 멧돼지가 요즘 마을에 내려 온다고 걱정들이라 한다.
산속에 멧돼지가 얼마나 많으면
떠밀려 내려온단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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