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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마늘 · 영농일지
전북김제박린
텃밭농25년본격농8년·
1.홍산마늘 잎끝이 말라갑니다. 5월들어 구비대기에 접어들면 당연스런 과정이죠.
더러는 마른잎끝에 검정곰팡이가 붙습니다.
이것은 구비대와 무관하니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식물세포의 죽은조직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2. 녹병 초기방제, 2차방제를 했는데 잡히는 속도가 늦습니다. 아마도 녹병균의 활동에 최적기온이 계속되어서인듯 하네요.
아침기온 10~15도에 며칠전 강우로 다습한 환경이기에 제압이 쉽진 않네요.
일단은 확산을 막기위해 3차방제로 아족시스트로빈을 써야할듯 싶습니다.
3. 태풍맞은 나락이 드러눕듯 마늘들이
단체로 누워있습니다. 잦은강우와 강풍에
물성화된 토양이 뿌리를 잡아주지 못했나봅니다.
수작없으로 세워줄 상황이 아니라 이대로
6월까지 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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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업마켓365🌱입니다 🧄 마늘 농사에서 황(S), 마그네슘(Mg), 칼슘(Ca)의 효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마늘의 영양소 흡수와 저장성이 중요한 작물입니다. 특히 황(S), 마그네슘(Mg), 칼슘(Ca)은 생육과 품질을 결정하는 필수 요소이며, 이 세 가지 성분을 적절히 공급하면 수확량 증가와 저장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황(S) – 마늘의 향과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 마늘의 강한 향과 매운맛을 형성 황(S)은 마늘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만드는 유황 화합물(알리신, 시스테인 등)의 주성분입니다. 황이 부족하면 향이 약해지고, 저장성이 떨어지며, 병해 저항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병해 저항성 강화 & 저장성 증가 황 성분은 세포벽을 튼튼하게 해 병충해 저항성을 높이고, 장기 저장 시 부패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황이 부족하면 알이 쉽게 무르고, 곰팡이·박테리아 감염률이 높아짐. ✅ 질소 이용 효율 증가 → 균형 잡힌 생육 유도 황은 질소의 흡수를 돕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여 마늘의 잎과 구가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합니다. 📌 황이 부족하면? ❌ 마늘의 향과 매운맛이 약해짐 ❌ 알이 작아지고 저장성이 낮아짐 ❌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생육 불균형 발생 🔹 마그네슘(Mg) – 잎과 광합성을 촉진하는 필수 요소 ✅ 광합성 활성화 → 양분 생산 증가 마그네슘은 엽록소의 핵심 성분으로, 잎의 색을 짙게 하고, 광합성을 촉진하여 알로 가는 양분을 증가시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잎이 연한 녹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하고, 생육이 저하됨. ✅ 뿌리 발달 촉진 & 양분 이동 원활 마그네슘은 마늘의 뿌리를 튼튼하게 해 양분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생육 후반기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알 비대가 저해되어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 잎이 점점 연해지고 광합성이 저하됨 ❌ 알 크기가 작아지고 생육이 느려짐 ❌ 뿌리가 약해져 병충해에 취약해짐 🔹 칼슘(Ca) – 세포벽 강화 & 저장성 향상 ✅ 알 내부 조직을 단단하게 유지 → 저장성 향상 칼슘은 세포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마늘의 조직을 단단하게 형성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구가 쉽게 물러지고, 저장 중 부패가 빨리 진행됨. ✅ 뿌리 성장 촉진 & 병해 저항성 증가 칼슘은 뿌리 발달을 돕고, 병해 저항성을 높여줌. 칼슘이 부족하면 뿌리 끝이 갈색으로 변하고, 전체적인 생육이 저하됨. 📌 칼슘이 부족하면? ❌ 알 조직이 약해지고 쉽게 썩음 ❌ 뿌리 발육이 저하되고 병해 저항력이 감소 ❌ 생육 후반기에 잎 끝이 말라가는 현상 발생 🔹 마늘 농사에서 황, 마그네슘, 칼슘이 중요한 이유 ✔ 황(S) → 향과 매운맛 강화 + 저장성 증가 + 병해 저항성 증가 ✔ 마그네슘(Mg) → 잎과 뿌리 생육 촉진 + 광합성 활성화 + 구(알) 비대 증가 ✔ 칼슘(Ca) → 조직을 단단하게 유지 + 저장성 증가 + 병해 저항성 향상 ✅ 이 세 가지 요소를 균형 있게 공급하면 품질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마늘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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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마늘구비대의 원리] 마늘재배를 하시는분이라면 누구나 크고 잘생긴 마늘을 키우려 노력할것입니다. 굵은종자를 심어야 한다. 물을 많이주는게 좋다. 구비대제를 정확한 싯점에 주면된다. 등등 여러 설들이 있지만, 저는 원론적 관점에서 이 문제를 풀어보고 싶습니다. 마늘구비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잎의 숫자입니다. 물론 넓고 두툼한 잎이 전제가 되겠지만요. 5월 구비대기에 잎의수가 10~11장이면 대짜마늘은 거의 확정적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잎의수를 늘려나갈지 방안을 찾아야겠죠. 먼저 12월중순쯤을 월동기 초입으로할때 대짜마늘을 내기위한 잎은 6장내외로 만들어야합니다. 이시기에 2~4장 또는8~10장의 잎이라면 중짜마늘이 되거나 뻥마늘이 되거나 입니다. 월동후 2월말경의 해동기엔 살아남아 파릇한 잎이 5~6장 정도라면안정적입니다. 2월말에서 3월초 추비후 엽수가 5월에 10장을 넘어가면 대짜마늘의 90%는 이룬셈입니다. 이후 수분관리와 쫑대제거만 적절하면 자랑하고싶은 마늘들이 기다릴겁니다. 이러한 우등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것은 첫째 균형시비, 둘째 적절한 정식시기, 셋째 꾸준한 수분관리, 넷째 충분한 충균피해에 대한 예방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월동기의 보온재 사용은 작물의 생육상태와 기후예보등에 따라 선택하는 작업일뿐 반드시 해주어야할 항목은 아닙니다. 제시한 네가지를 기준으로 마늘재배를 이끌어나가면 불필요한 고가의 영양제나 발근제등을 넣지 않고서도 좋은마늘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마늘에 좋다하면 지갑열어 구해다 주고, 또 무슨아미노산이며 비싼킬레이트비료와 이미 토양에 충분한 성분들이 있음에도 한겨울에 추비를하는등의 불필요한 일들로 가성비는 악화되고 마늘은 과잉피해를 겪게 됩니다. 과잉피해임에도 또 무엇이 부족한가를 고민하고 생리활성제를 넣어주며 악순환이 되어갑니다. 같은 마늘농사를 하는 주변인들과의 미묘한 경쟁심리에 내마늘이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줌 두줌 더 넣어준 비료에 토양은 농도장애를 불러와 건강한 뿌리마저 상하게 합니다. 재배의 기본은 정석으로 나아가야하며, 여기에 재배자의 노하우가 곁들여져 좋은 성과를 거두는것이라 생각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 밭은 부직포를 씌운곳과 안씌운곳 그리고 멀칭한곳과 무멀칭으로 흩어뿌림한곳등 획일적인 모양은 아닙니다. 이는 파종시기와 파종방법 그리고 종자의 상태등에따라 운용을 달리해서 그렇습니다. 요즘 매일같이 된서리에 시달리는 마늘밭을 보고있자면 은근히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홍산마늘이기에 이정도 추위는 능히 견딜거라는걸 알기에 조바심을 내진 않습니다. 딱히 노랗게 말라가는 잎들도 안보이고 고라니 발자욱만 눈쌀 찌푸려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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