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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떴습니다...잘익은 장단지에서 간장을 새단지로 옮겼습니다.

4월28일(음 3월20일) 장뜨는 날...

장담고 1주일 지나니 장이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논산 푸른팜님~! 반갑습니다. 요즘은 농업은 6차산업으로 가야 지역일자리까지 창출되고..왼벽하십니다.
* 레시피라기 보다는 경과보고식으로 나열하겠습니다.
1)10월 묘사철에 메주쑤고 그 다음날 짚으로 새끼꼬아 처마밑에 달아둠
2) 발효가 잘되면(곰팡이가 메주 갈라진 틈새로 보임) 박스에 담아 서늘한 창고에 보관
3) 정월보름 전후 말(午)날 장담금
ㅡ 메주 씻기 ㅡ 장독에 메주 11개(1말) 넣고 ㅡ 차에 천을 깔고 소금 2되 올리고 맑은 물을 조금씩 부어면서 소금을 녹이면서 6되를 녹임
4) 짜기가 바닷물정도로 맞춤(달걀이 뜨는 부분이 동전크기라고 함)
5) 숯, 고추, 대추 넣음
6) 4~5일 지나면 메주가 다 풀림
7) 날씨가 맑은나 두껑대신 소꾸리로 덮어주기도 함)
8) 3달(3월 삼짇날) 후 간장을 빼내고 메주콩 1되를 삶아서 단지내에 넣고 골고루 치대줌...끝입니다. 도전해보세요. 맛난 된장이 될껍니다. 핵심은 좋은 물, 소금, 메주인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담는것보다 어른분들이 담으신 된장이
예전부터 맞은 더 있는것 같아요
수고 하셨어요
노란 맛난 된장이 되실거예요

저희집도 2월장담그기 준비하고있어요,3월7일 말날,염도계도 준비했구요,맛있는 된장,간장이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부모님이 부를 수 있습니다. 저희들도 마냥 엄마표만 믿고 있었는데 ... 한번 같이 담고나니 이제 코치만 하시고...일부 동엉상으로 남겼습니다.
지금 ppt 만들어 둘까 생각 중입니다.

완성되면 된장과 간장이 맛있을것 같아요^^~~

오랜전통 우리모두가 배우고 이어가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전국 어딜가도 비슷한것 같네요.
장 담그기 고생하셨어요.
맛있은 간장... 된장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