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땅을 활용코자 밭 여기저기 빈 공간에 아주까리 모종을 심어 놓았더니 묵나물용 2차 수확을 하였다.
비가오고 다른일에 밀려서 하지못했던 일을 마침 어제 시간이되어 아주까리 잎을 수확하였더니 물량이 제법 많다.
큰 사과 상자로 두상자 반
마당 솥에 장작불을 피우고 불을지펴 물을 끓이고
아주까리 잎을 다 따니 물이 팔팔 끓는다.
큰 고무대야에 냉수 샤워를 시킨 후 끓는물에 집어넣고 약간 누르스름 할때까지 데쳐서 찬물에 휑궈주고 물빠짐이 좋은 상자에 담에 4솥을 데쳐내었다.
몇일 전 건조용 선반을 만들었지만 우천 시 귀찮아서 하우스 안으로 가져가 깨끗한 자리를 깔고 어둡도록 탈탈 털어서 널어놓고 선풍기로 바람을 돌려준다.
이상없이 건조를 잘해야 묵나물로 판매가 가능하다.
매년 농협에서 묵나물 수매가가
다래순 다음으로 아주까리 묵나물이 높다.
또한 아주까리 묵나물은 그 맛이 일품이라 인기도많다.
작년에 손수 만들어 먹어본
아주까리 묵나물 된장국
그 맛을 잊을 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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