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집썩음병어떤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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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경에서 발생하나요?
대체로 피해 볏짚에서 균사상태로 겨울을 지나 다음해 1차 전염원이 되고, 균의 생존기간은 병든 식물을 실내에서 보존할 경우 약 일년 동안 생존한다. 균사의 생장은 30～31℃에서 가장 잘 자라고 37℃에서는 거의 자라지 않으며 13℃ 이하에서는 전혀 자라지 않는다. 발병 적온은 20～28℃이고, 포자발아는 23～26℃에서 양호하다. 포장에서는 벼에 상처를 주거나 이화명나방의 피해를 받게 되면 식물체가 약해져 본 병의 피해가 심하게 된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주로 병징은 최상위 엽초에 나타난다. 초기 병반은 타원형 또는 약간 부정형으로 0.5～1.5㎝ 정도 된다. 병반의 색깔은 중앙부는 회색을 띄고 가장자리는 갈색을 나타낸다. 병 진전이 심할 경우에는 작은 병반이 뭉쳐져서 어린 이삭을 싸고 있는 엽초 전체로 확대되어 출수가 되지 않거나 출수가 되어도 충분히 성숙되지 않는다. 피해 엽초의 안쪽과 어린 이삭에는 흰가루 모양의 균사체와 포자가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피해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불임이 되거나 피해 받은 쌀알은 갈색을 띄고 도정율이 떨어진다.
어떻게 방제하나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피해가 적은 편이며, 이화명나방의 피해가 심한 포장에서 발생이 많은 것으로 보아 밀식을 피하고 이화명나방 방제를 잘 할 경우 본 병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병원체 정보
- Acrocylindrium oryzae Sawada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