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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음병어떤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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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경에서 발생하나요?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속이나 토양에서 균사나 후막포자의 형태로 월동한다.
보통 토양중에 널리 분포하며, 물로 이동되는 거리는 매우 짧은데, 주로 흙입자에 묻혀 농기구나 사람 등을 통해 먼 거리로 이동된다.
병원균은 식물체의 가는 뿌리나 상처를 통해 침입하며, 서늘한 지방에서는 병발생이 적고, 감염되어도 병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수확기에 기온이 올라가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병발생에 적합한 온도는 24℃이상이며, 16℃이하와 33℃이상에서는 발병되지 않는다.
토양이 산성(pH 5.0-5.5)이고,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에서 발생이 많은데, 월동체인 후막포자는 기주식물 없이도 토양중에서 수 년간 생존하기 때문에 방제가 매우 어려운 병해이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감염된 그루는 아랫잎이 누렇게 변하고 생육이 불량해지며, 시든다.
생육초기부터 후기까지 발생되는데, 포장에서는 주로 정식 2~4주 후부터 발생된다.
병이 진전되면 포기 전체가 심하게 황화되고, 말라죽는다.
포장 조건과 기상에 따라 병진전 정도가 매우 다른데 경우에 따라서는 감염후 몇 달 동안 식물체는 죽지 않고 매우 불량한 생육을 보일 때도 있다.
뿌리를 갈라 보면 내부가 갈색으로 썩어 있고, 건부증상(乾腐症狀)을 나타낸다.

어떻게 방제하나요?

- 이어짓기를 피하고 병이 심하게 발생된 포장은 5년 이상 비기주 작물로 돌려짓기를 한다.
- 석회시용으로 토양산도를 6.5~7.0으로 조절하고, 수분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사질토양에서는 재배를 피한다.
- 토양선충이나 곤충에 의해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가축분 등 미숙퇴비 사용을 피하고 다비에 의한 
  염류집적으로 작물의 잔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 답전윤환하거나 토양을 1달 이상 담수하면 토양중의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토양 환경을 다소 개선할 수 있다.

병원체 정보

  • Fusarium oxysporum Snyder & Hans.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