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썩음병어떤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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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경에서 발생하나요?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속에서 난포자를 형성하여, 토양속에서 겨울을 지낸 후 다시 발아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기온이 다소 서늘하고(20℃이하) 토양이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심하지만 외부 병징은 고온 건조 시에 잘 나타난다. 병든 식물체내에서 난포자 상태로 겨울을 지낸 병원균은 이듬 해에 토양 온도가 10℃ 이상이 되면 다시 발아하여 활동을 시작한다. 병원균은 물을 따라 전반되며, 관수 후 2~3일내에 식물체를 침입한다. 전염원은 주로 토양에 존재하나 관수로 전염될 수도 있으며, 병원균은 상처 없이도 침입이 가능하지만 상처가 있을 때 침입이 더 용이하다. 종자전염이 가능하나 병원균은 주로 토양전염 되며, 작물이 습해를 받게되면 병 발생이 더욱 조장된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유묘기에는 잘록 증상으로 나타나며, 생육 초기 이후에는 엽육이 썩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지제부가 수침상으로 썩고, 갈색을 띤다. 병징은 땅에 가까운 아랫잎부터 발생되어 속잎으로 번지며, 주로 엽육이 심하게 썩는다. 아랫잎은 누렇게 변하며 회갈색으로 말라 죽는다. 세균 무름병 같이 보이기도 하나 감염부위가 물컹하게 썩지 않고, 악취는 나지 않는다.
어떻게 방제하나요?
- 건전한 토양에서 육묘하고 토양이 장기간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를 철저히 한다. - 시설하우스 및 육묘상이 지나치게 저온이나 고온이 되지 않도록 하고 밀식을 피한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