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 파굴파리

형태
성충은 2mm정도인 회백색의 파리로서 몸의 양옆과 다리는 황색이고 가슴, 배는 검은색이다. 유충은 황백색의 작은 구더기로 다 자라면 크기가 4mm정도 된다.
생태
성충은 2㎜정도인 회백색의 파리로서 유충이 다자라면 4㎜가량의 황색구더기이다. 년 4~5회 발생하며 땅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한다. 4~5월경부터 성충이 파 잎 조직 내에 산란하고 갓 깨어난 유충은 엽육을 가해하다가 땅속에 들어가 번데기가 된다. 성충의 발생은 한여름에 적고 늦봄과 초가을에 많다. 발생최성기는 7월 상순, 8월 상순, 9월 하순이다. 예찰은 파 잎의 엽육 속으로 들어가 굴을 뚫어 육안으로 피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피해
유충이 파 잎에 굴을 파고 돌아다니며 불규칙한 흰줄모양의 갱도를 만든다. 한 잎에 십여 마리가발생하면 잎이 하얗게 되고, 어린 파는 말라죽기도 한다. 묘에서는 엽초부에 유충이 기생하고 이 부분부터 마르기 때문에 치명적인 피해를 받는다. 생육중인 양파는 고사하지는 않지만 잎의 기능이 저하하여 생육이 나빠진다. 다 자란 유충은 잎의 표피를 뚫고 나와 땅에 떨어져 토양 중에서 번데기가 된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전국적으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NCPM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