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 풋마름병

발생환경
병원균은 토양내에서 수 년간 생존할 수 있으며, 병든 식물체의 잔재속에서 겨울을 난다. 주로 식물의 지하부에 생겨난 상처를 통해 침입하지만, 간혹 지상부의 조직에 생긴 상처를 통해 침입한다. 병원균은 농기구, 곤충 및 인축(人畜)에 의해 전반된다.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급격히 발생한다. 이어짓기, 질소질비료 편용은 병발생을 많게 하는 요인이 된다.
증상
한 여름철의 온도가 높고 토양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많이 발생하며, 식물체의 지상부가 푸른 상태로 시들고, 진전되면 시들음증상이 회복되지 않고 식물체가 말라죽는다. 병든 그루의 줄기, 지제부의 내부는 갈색으로 변해 있으며 절단 부위에서 누런 세균점액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예방법
- 농작업에 사용하는 기구는 반드시 소독하여 사용한다. - 가지과 작물이 아닌 작물을 선택하여 4~5년간 돌려짓기를 하면 토양 속의 병원균 밀도를 낮추게 되어 병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배수관리와 관개수의 오염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이미 발병된 포장은 병원균이 물속에서 오래 살지 못하기 때문에, 벼를 재배하면 병원균을 제거할 수 있다. - 이병주와 이병괴경은 반드시 제거하여 소각한다.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NCPM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