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 잿빛곰팡이병

발생환경
병원균은 병든 부위에서 균핵 혹은 분생포자의 형태로 겨울을 지나고 전염원이 된다. 시설재배 시 기온이 20℃내외이고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하며, 노지재배 시는 여름철 장마기 때 주로 발생한다. 과실의 감염은 주로 꽃이 달린 부위에서부터 시작되므로 과실이 커지면서 꽃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품종에서 발생이 심하다.
증상
과실과 줄기 및 가지에서 발생한다. 과실에서는 풋고추의 꽃이 달린 부위에서부터 회색으로 물러 썩으며 진전되면 과실의 안쪽으로 썩어 올라간다. 감염부위에는 후에 잿빛의 곰팡이가 많이 형성된다. 줄기와 가지에서는 상처부위 혹은 꽃잎이 떨어져 붙어 있던 자리를 중심으로 병반이 형성되어 진전되면 줄기와 가지가 빙 둘러 썩으며 병반이 확대되고, 감염부위 위쪽은 말라죽게 된다.
예방법
- 실내의 온도와 습도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 병든 과일이나 잎은 제거하고 포장을 청결하게 한다. - 통풍과 투광을 좋게 한다. - 분생포자의 밀도증가가 매우 빠르므로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 병원균의 약제내성이 매우 빠르게 나타남으로 계통이 다른 등록약제를 교호 살포한다.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NCPM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