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환경
매실, 자두, 살구, 복숭아, 체리 등 핵과류에 발생한다.
특히 강한 바람을 동반하여 비가 올 경우 많아지며 장마기에 더욱 심하고 병반이 적어도 낙엽이 많이 진다.자두 잎에서는 새순이 나오는 시기부터 8월 상순경까지 지속적으로 발병하며，과실에는 4월 하순부터 발병하기 시작하여 6~7월에 가장 심하다.
병원균은 가지의 병반조직 속에서 잠복하여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에도 계속 발생하여 새로운 잎으로 전파된다.
증상
잎, 가지, 과실에 발생하며, 잎과 과실에 피해가 크다.
잎에서는 처음 갈색 또는 회갈 색의 원형병반이 나타난 후 확대된다.
병반부 조직은 죽어서 두꺼운 떨켜가 형성되면서 구멍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가지에는 주로 어린 가지에서 발생하며 보랏빛의 병반이 나타나며 점차 갈색으로 되고 오목하게 들어간다.
과실에는 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커져 흑갈색으로 변한다.
예방법
<경종적 방법>
전정할 때 병든 가지를 제거하여 전염원의 밀도를 줄인다.싹이 트기 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면 효과적이고 개화 전 석회보르도액 살포도 초기 발생에 예방 효과가 있다.비바람이 심한 곳은 방풍림이나 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물 빠짐이 잘 되게 하고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유기농업자재 활용 방법>
작물에 발생하는 세균병 방제에 활용이 가능한 유기농업자재 허용물질은 석회보르도액, 동제(구리제) 등이 있다.
이 허용물질들은 자두 세균성구멍병을 대상으로 시험된 바는 없으므로 약효, 약해에 주의하여 사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