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 붉은곰팡이병

발생환경
병원균이 균사, 분생자 또는 자낭포자 형태로 병든 식물체나 벼 알, 맥류나 화본과 목초의 병든 줄기나 잎, 종자에서 겨울을 지나 다음 해의 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의 발육온도는 8~23℃정도이며, 발육 최적온도는 24~28℃정도이다. 병의 발생에는 습도가 가장 중요한데 강수일수가 많아 95%이상의 상대습도가 3~5일 이상 유지될 때 병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출수기 이후의 계속되는 강우는 병 발생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이삭은 처음 일부 벼알이 암갈색으로 변색되고 점차 진전되면 벼알의 껍질부위에 홍색의 곰팡이(분생포자)로 뒤덮이게 되는데, 포장에서는 벼알에 분생포자가 뒤덮인 것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벼알과 알 사이는 흰 균사가 발생하기도 하며 오래된 병환부에는 흑색소립(자낭각)이 산생하기도 한다. 줄기에 발생하면 잎집의 부착부위가 갈색으로 변한다.
예방법
○ 일반적 방제 (1) 물 관리를 철저히 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2) 수확 즉시 건조시켜 병든립의 확산을 방지한다. (3) 수확 또는 건조시 풍속을 최대로 하여 가능한 한 병든립을 많이 제거시킨다.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NCPM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