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 검은썩음병

발생환경
병원균은 병든 식물의 잔재(殘滓)나 종자속에서 월동하여 다음해 1차전염원이 된다. 병든 잎을 냉동시키거나 데시게이터 속에 저장하면 병원균은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12개월 이상 생존할 수 있지만 토양속에서는 독립적으로 생존하지 못한다. 병원균은 주로 수공(水孔)을 통해 침입하거나 곤충의 식흔(痕)이나 상처를 통해 침입하여 관다발조직까지 침입한다. 떡잎에서는 기공을 통해 침입한다. 병원균의 전반(傳搬)은 비바람, 농기구 등에 의해 주로 이루어지며, 곤충의 유충에 의해서도 전반된다.
증상
전 생육기간에 발생하며, 처음에는 잎 가장자리에서 엽맥을 중심으로 V자형으로 황색의 부정형 병반이 형성된다. 진전되면 병반이 안쪽으로 확대되고, 병반내의 잎맥은 흑색을 띠게 된다. 심하게 감염된 잎은 말라죽는다. 줄기가 감염되면 도관부가 흑색으로 변한다.
예방법
- 건전한 종자를 사용하거나 55℃에서 5분간 온탕침지한다. - 해충을 제거하여 식물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 등록약제를 이용하여 방제한다.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NCPM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