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균은 병든 부위에서 병자각으로 겨울을 지낸 후, 전염원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여름철 노지포장에서 간혹 발생하나 고추의 병해로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증상
잎에 처음에는 갈색의 작은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원형 내지 부정형의 암갈색 반점으로 확대된다.
후에 병반의 내부에는 검은 소립점이 보이고, 오래된 병반은 잘 찢어지며,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잎의 가장자리로부터 병반이 형성된 경우에는 대부분 병반의 내부가 탈락하여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