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 흑색썩음균핵병

발생환경
토양전염성 병원균으로 토양 내에서 균핵으로 월동하고 이듬해 발아하여 기주를 침해한다. 토양내에서 휴면한 균핵은 9∼10월 파속 작물의 파종과 동시에 발아하여 기주를 침입하게 되며 약 1? 2개월 후에 뿌리에 초기 병징을 나타내며 균핵은 15∼20°C 부근에서 가장 양호하게 형성된다. 12~1월에는 활동을 잠시 멈추었다가 2월 초·중순경부터 다시 활동하며 작물에는 이때부터 외부병징이 나타난다. 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병 발생이 증가하는데 4월 상·중순에 가장 피해가 크며, 고온기인 5월 이후에는 발병이 급격히 줄어든다.
증상
포장에서 병징은 뿌리와 줄기에 발생하며, 지상부에 나타난 병 증상은 하엽의 선단부터 잎이 누렇게 변하고 생육이 불량해지며 아랫 잎부터 마르고 아래로 처지면서 뒤틀리고 결국 말라죽는다. 지하부의 뿌리에는 처음 흰균사가 나타나며, 병이 진전되면서 검은 균핵이 형성된다. 병이 심하면 뿌리 전체가 검게 변하여 불에 탄 것처럼 보인다.
예방법
- 발병된 포장에서 작업한 농기계는 청결히 하여 사용한다. - 등록약제를 이용하여 방제한다.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NCPM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