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 대만총채벌레

형태
대만총채벌레 암컷의 몸길이는 1.3~1.7㎜로 몸색은 갈색 또는 암갈색으로 포장에서 육안으로 보면 꽃노랑총채벌레에 비해 검은색에 가까운 어두운 색을 띠어 쉽게 구별된다. 다리는 담갈색이고 앞날개는 담색 또는 담갈색이다. 수컷은 몸길이가 1.0~1.2㎜로 암컷보다 크기가 작으며 몸색깔은 일정하게 황색을 띠므로 육안으로 보면 다른 종으로 오인하기 쉽다. 성충은 1.0~1.5mm로서 암컷은 흑색 또는 암갈색이고, 수컷은 황색이나 황갈색이다. 약충과 번데기는 황색이다. 더듬이 제1, 제2마디는 암갈색, 3~5마디는 앞 끝이 갈색인 황색, 6~8마디는 암갈색이다. 겹눈 뒤 제4자모가 홑눈사이 자모의 약 1/3로길지 않으며, 가운데 가슴방패판에는 종상감각기가 없다. 알,유충,번데기의 형태는 꽃노랑총채벌레와 같다
생태
노지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각종 꽃에서 흔히 볼수 있다. 5월 상순부터 발생하여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에 발생량이 가장 많으며 성충으로 월동한다. 25℃에서 알기간은 3일, 유충기간은 4일, 번데기 기간은 3일로 알에서 우화까지 10일정도 걸리는데 암컷은 50일 정도 살면서 5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와 같이 우리나라 시설원예작물에 크게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전국에 발생한다. 예찰의 경우 어린 유충과 성충의 예찰은 작물체의 잎 뒷면을 확대경을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관찰한다. 백색 또는 황색 끈끈이트랩을 작물의 상부 20~30㎝ 위에 매달아 놓고서 총채벌레 성충이 끈끈이에 부착하였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쉽게 총채벌레 발생을 예찰할 수 있다.
피해
각종 화훼류, 가지과작물, 채소류를 가해하며 특히 딸기의 꽃과 열매를 가해하여 큰 피해를 준다. 토마토, 오크라 등에서는 흰색의 부풀은 증상이 나타나고, 완두 강낭콩 등에서는 불에 타 부풀은 증상이 나타난다. 화훼류에는 꽃잎이 탈색되고 위축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피망, 토마토의 황화병을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NCPM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