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에 이어 오늘 새벽에
서리태 콩밭에 1톤 물탱크 싣고
가뭄에 생명의 싹을 틔우지 못하고있는 서리태밭에 고압 분사기로 스프링쿨러 역할을 대신하고 기분업되어 왔습니다.

메마르고 척박한 땅울 뚫고
새 새명이 탄생하는 신비롭고
고마움에 마음이 울컥 했답니다.

물을 뿌리고난 후 잡초를 제거하려다 얘들 다칠까봐
안전하게 뒤로 미뤘습니다.

전날 독수리연도 달아서 조류피해를 예방코자 했는데
두마리 독수리가 서리태를
잘 돌보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
감사한 아침입니다.

답을 소작을 주었는데요  소작을 하시는 분이 게으른 탓인지  벼멸구로 인해 수확이 거의 불가능 한것 같습니다  소작인은 오히려 보험  처리하면 더 많은 수확을 올린다고 신경도 안쓰고 답 소유주로서 벼별구에 의한 논을 보면 신경쓸 일이 아니지만 열받아서 내년엔  직접 콩농사를 하고자 합니다  순수 벼농사만 지은 땅인데  가능 한지요 경지 정리된 2필지 1,300평 가랑 입니다

낫으로 오늘부터 콩을 베었는데.
무척이나 힘이 들더라구요
역시 귀농은..쉬운게 아니네요ㅜ

베어서 몇일 말리고 임대기계 탈곡기로
털려고 준비중 입니다.

콩을 낫 말고 좀더 쉽게 베는방법이 있을까요~?

예초기 같은걸로 베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