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세종세종이주환
귀농 7년차. 백합꽃 ·
모친이 아침부터 서두르신다. 매실따러 가자고 하신다.
둑싱이 밭에 매실 두그루를 터는데 자꾸 옆의 하천으로 빠진다. 전동전지 가위로 잘라서 모친드리면 모친은 노란색 컨테이너로 하나가득 수확했다. 소독도 안한 매실이다. 옆의 체리는 벌거지가 한마리씩 들어 앉았다.
집에 와서 매실을 닦는데 구정물이 가득나온다.
유투브에 보니 설탕으로 담지 말고 비정제 원당으로 담그길 권한다. 1년 지나면 씨에서 나오는 독소는 없어진다고 한다.
매실닦느라 고생하신 모친 모시고 염소탕을 사드렸다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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