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무기가 이상하다. 자꾸 타는 냄새가 나서 겁이나서 못쓰겠다. 이거 새건데.. 왜이런지 할아버지한테 여쭤봐야겠다.
2. 제초 오늘도 손으로 양쪽가생이와 맞은편 끝쪽 풀을 뽑아냄. 풀이 너무 많이 자랐다. 바랭이 같은 경우 내 가슴까지 키가 컸다. 키가 큰 요놈들만 빨리 없애주고 나머지는 수요일날 해치워야겠다..
풀들이 우거진 끝쪽 구석탱이 보니깐 뜬물들이 잡초들에 잔뜩 끼었다. 소름끼침.. 밖으로 내다버릴 수도 없고 해서 그냥 땅에 묻었다. 소독을 꼼꼼히 해줘야겠다. ㅠㅠ 한번 잠긴 땅이라 습하고 풀씨도 많이 받아져 명아주도 지금 개많이 나고있고 봄인데도 벌레가 그득그득하다. 앞으로의 일양에 머리도 어질어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