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는 새벽에 고추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작업을 하였네요.

열심히 고추에 병이 오지 않도록 방제하였으나 오늘 새벽에 밭에서 고추를 관찰하니 사진과 같은 증상의 고추가 20여개가 보였다. 감짝 놀라 피해입은 고추를 따서 농협자재샌터 농약사에게 상담하니 탄저가 아니고 칼슘결핍이라며 칼슘을 농약과 함께 처방받았다. 
탄저가 아니라 가슴을 쓸어내렸으나 마음이 우울하다. 어서 칼슘을 듬뿍 주어야겠다.

오후부터 비가온다고 하여 고랑에 비료 주고 고추좀 따고 유인줄 작업후 고정작업
하여야 하는데 바쁘다 바빠
농부들은 일요일이 없고 비온날이 쉬는날이니 낮에는 더워서 일을 할수가 없고 새벽 별보고 일해야하니 그래도 새벽을 여는 희망있는
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