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전야라 생각해서 어제 5시반에 밭으로가서 열심히 잘 익은 고추를 따고 토마토와 가지ㆍ오이
모두 수확 하고 보니 통고추 말리는것도 쉽지가 않을듯 수확한 농산물들 사돈댁에도 보내드리니 얼마나 좋아하시는지ᆢ
가지도  몸매와색깔 너무 예쁘고 고추는 살도 많으면서 그 또한 맵시가짱 이라네
옆에서 향을 뽐내는 메리골드와 봉숭아도 예쁘네

오전내내 태풍처럼 비바람이 치더니
퇴근할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햇님이 
방긋 웃고 있네요.
점심먹을때 해가 떳어야 상추쌈이 더 맛있었을건데...ㅎ
오늘 하루도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얼음골사.수확기에접어들어태풍이제발그냥지나갔어면얼마나좋을까.참으로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