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농부님들!
작년 심은 마늘과 양파 후작으로 무엇을 심으신가요?
올해는 어릴적 먹었던 희미한 기억을 되살려 "토종콩" 두 종류 '선비콩'과 '아주까리밤콩'을 심어보렵니다.
올마늘은 수확을 하여 정리중이어서 그 자리에  땅을 고르게 펴 하루전 물을 흠뻑준 후, 뜨거우니 아침일찍 일어나 구입해놓은 선비콩을 넣어 흙을덮고 새들 먹이감을 차단하기위해 검정망을 씌워 싹트기까지 관리해봅니다.
옆에 양파수확후는 '아주까리밤콩'을 심어보렵니다.
밥에 넣어 먹으면 개인적으로 맛이 일품!
가격대도 좋아 심어볼 콩으로 여겨진다.

※ 토종콩 2종류 소개

1) 선비콩(선비잡이콩, 정승콩)
한 선비가 과거를 보러 가던 길에 이 콩을 넣은 밥을 먹고 그 맛에 반해 눌러 앉아 선비를 잡아 앉혔다고 보는 傳來說, 또는 갓을 쓴 선비와 같다하여 불리는,  정승의 먹물이 튀어 일부게 검게 되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傳來說로 "고소하고 달며 폰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음

2) 밤콩(아주까리밤콩)
갈색 껍질에 일부 표피가 갈라져서 아주까리 씨앗의 문양처럼 보여 붙은 이름으로 맛이 "밤맛과 비슷하며 은은한 단맛"

6/7일날 관리기로 골만들고 8일날 피복기로 비닐 500m3개 쒸우고  콩을 식재 하고나니 나이 70에 이젠 피로가 겹처 힘이드네요

엊저녁에 이어 오늘 새벽에
서리태 콩밭에 1톤 물탱크 싣고
가뭄에 생명의 싹을 틔우지 못하고있는 서리태밭에 고압 분사기로 스프링쿨러 역할을 대신하고 기분업되어 왔습니다.

메마르고 척박한 땅울 뚫고
새 새명이 탄생하는 신비롭고
고마움에 마음이 울컥 했답니다.

물을 뿌리고난 후 잡초를 제거하려다 얘들 다칠까봐
안전하게 뒤로 미뤘습니다.

전날 독수리연도 달아서 조류피해를 예방코자 했는데
두마리 독수리가 서리태를
잘 돌보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
감사한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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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록

양배추16486

김중언

황둔얼렁뚱땅체리농부

대두콩을 이전 일주일 전에 파종하여 돋아 났는지 확인하여 보니 멀칭속에서 돋아나지 몾하여 멀칭을 뚫어 주고 장마로 병충해에 약한 고추에 약을 뿌려주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