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잦은 가을비에 바람마저 불어대니 들깨가 자꾸쓰러져 속이 많이 상하고 올해에는 몇십년 농사에 제일 흉년이들어 가슴이 아프네. 농사를 버리려니 이제는 나이가들어어데 갈곳도없고막막하네 좀더 자연한테 잘해줄껄 생각도해보지만 이제는 늦은건 아닐지.........?

어제 늦게 시작한 장마로 아침 식사후 비 멈추어 6/20파종한 들깨 모종을 부직포 사이로 파릇파릇 하여 부직포를 벗겨보니 새싹이 탐스럽게 자라네요 7/10경본밭에 이식예정입니다

금년에는 유심히도 비가많이와서 수해가많고 큰피해가왔다. 특히 이곳은 피해가너무커서 특별재난지역으로선포되기도했다. 그러나가만이 보고만있을수없어서 늦게심어도되는 들깨를심었다. 내맘에 꼭들게 잘 자라주있다. 이제는 수확시기가도래되여 5~6일후면 수확해야될것으로 판단된다. 도와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