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모판을 만들어 논에 넣는 작업입니다.이웃간에 큰 행사입니다.잠깐 한눈 팔면 상토에 볍씨가 안들어 가는 일도 생겨요. 신식이라 생각 했는데 요즘은 농협에서 다 키운 모판을 팔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드론이 볍씨를 뿌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천시 농소ㆍ남면ㆍ감천면ㆍ밭 1천평 빌려주실분 있나요 제가 잘 농사 짓고싶어요

뭐가 그리 바쁜지 눈앞에 놓고도 8년동안 단한번도 오르지 못한 모악산. 좀 더 편안하게 그리고 여유롭게 살고파 귀농하였지만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 또 미뤄놓은 잡일거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득 인생이 서글퍼집니다. 펼쳐진 마늘밭 뒷동산처럼 가까운 저 산. 달려가 와락 안기고 싶음은 크지만 그 하찮은 여유 한틈을 만들기가 너어~무 어렵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