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장에는 오동나무가 제법 많아요.
그래서인지 별 관심 없었는데 오늘은 오동나무 꽃이 나름 예쁘게 보여 한 컷 찍었어요
옛말에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어 그것으로 가구를 만들어 시집을 보내고 아들을 낳으면 대들보 감이 되라고 소나무를 심는다고 했습니다.
특히 잎은 살충효과가 뛰어나서 재래식 화장실에 넣어두면 벌레가 생기지 않고 햇볕을 좋아하며, 병충해와 공해 등에 강하고 아무 곳에서 나 빨리빨리 잘 자라므로 공원의 조경수 로도 많이 쓰이고 또는 주변 수목의 각종 병해충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 집 쌀독은 오동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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