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절로나오는 소리)))
무자게 덥네요.
어제 새벽에 농장가서 김장밭 로터리ㅡ두둑치고. 홍고추따고. 추희자두 약처주고. 고추에 영양제 관주하고나니 시간이 오후네요.
끼니도 거른체 하던일 계속한게 이렇게 됐네요.
정말 이러다 죽겠다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한낮시간대라 고추나무 약은 못 뿌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고추나무약치고. 사과나무 약치고, 들깨밭 풀뽑고. 노가오이 약치고, 물주고나니 날이 저무네요.
장갑벗고 천도복숭아 몇개 따봤습니다.
당도두 제법인게 크기는 어른 주먹보다 크네요.
일은 고돼도 먹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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