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9월 11일 수요일ㅡ
떠나지 않는"여름" 늠에게~
이늠!
그렇게 지럴것튼 무더위로
성화를 내며 하루도 못살게 굴더니ᆢ
9월 중순 접어든 아직도 꾸물대며 미련이 남은듯...
짜증에도 아량곳 하지 않고 서성 거리는게 양심도 없구나
떠날때를 알고 물러가야지.
무슨 배짱에 억한 감정으로 싫다는데도 거지 않는거냐
(나~쁘~은늠ᆢ)
한세월 다 산것 처럼~
무지막지한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로 전기세만 올려놓고...
무슨 염치가 있어
누가 좋아한다고
떠나지 않는거냐!!!
한 더위!
그래도 누군가에겐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아서ᆢ
너를 기억하며 회상하는 사람도 있겠지?
가을앞에 고개숙이고
떠밀려 가면 내년에
또다시 오겠지만ᆢ
부디?ᆢ
다시 만날땐 아름다운 여름으로 만나기를 기원해 보련다
2024년도 여름"이늠아!
오늘도 무더운 더위에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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