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 자유게시판경북영덕홍박농원
양잠 농업유산 계승·
부부가 농약치러 들어갈때는 웃고 들어가는데, 왜? 약치고 돌아올때는 서로 원수 보듯 하는 걸까요?
새벽 약치고, 누에 밥주고, 2차누에씨를 수령 하였네요.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나도 손오공처럼 머리카락 뽑아서 너는 여기서 일하고, 너는 저기서, 너는 뽕잎따고, 너는 고추밭가서, 너는 깨밭가서 일하고 다 하면 다시 돌아오거라하는 되도 않는 상상을 해보네요.
에궁!
해 뜨거우면 쉬면서 일하세요.
오늘도 모든 님들 화이팅!
충북영동♡5도2촌pys♡
5도2촌 생활 농부·
ㅎㅎㅎ저희도 밭에갈땐 정말 노래부르며 다정하게 가는데 일하다보면 매번 싸운답니다.
ㅎㅎㅎ남편이 저보다 더 모르니 풀 뽑으라하면 더덕순까지 뽑아놓고 나무 전지 좀 하라하면 완전 중간을 똑 잘라놓고 ㅠㅠ
그래서 항상 제가 일을 더 많이 하는것 같아요.ㅠㅠ
시켜놓으면 엉뚱하게 해놓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목소리 커지고 또 싸우고 ㅋㅋㅋㅋ
그래도 다음주 밭에 갈 때면 또 친해지구요. ㅋㅋㅋㅋ
그게 부부인가봐요.
전북익산송미경
귀농 5년차 고추농사·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바쁘게 살다보니 지쳐서 저희 부부도 가끔 그럴때가 있어요~
경매해서 귀농했는데 거의 쓰레기집이라 청소하다 하루가 가죠
그러다보니 지쳐서 서로 날이 서있더라구요.그렇게 1년이 넘으니 조금씩 여유도 생기고하니 서로 챙기며 돌아봐 지더군요~ 바쁘더라도 잠깐 물이라도 마시며 한숨 쉬어보세요 괜챦아질거예요
바쁠수록 돌아가라고 편안히 웃는 하루가 되시길~~
아침부터 정말 바쁜 하루네요! 😅 손오공처럼 머리카락 뽑아서 일을 나눠서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그럴 수 없으니 서로 힘을 모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오늘도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