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농사꾼 3년차~~ 주말이되면 주말농장 아그들이 보고싶어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되는 지방까지 달려 내려가곤 한답니다 ㅋ 강원도 오지에서 태어나 나중에 커서 절대 농사는 안한거라고 도시남자 만나 결혼한다고 꿈꾸던 꼬맹이가 동네오빠랑 결혼해 수도권에 살지만 결국 나이드니 흙찾아 소양강댐 아래까지 와서 농살ㅇㄹ 짓게 됬네요 ㅋ 작년에 처음으로 마늘과 자주양파 흰양파 명이나물 심었는데 겨우내 마늘 양파는 얼어죽을까봐 걱정했지만 우려와 달리 너무 잘 자라주고 있어 참 감사합니다 또 일주일에 한번 찾아와 사료주고 물주고 했음에도 청계란 잘 낳아주고 있는 우리 꼬꼬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도 주중엔 회사 주말엔 주말농장으로 바쁘고 신나게 달려볼랍니다~~ 참 그리고 저의 초보농사를 함께해주고 있는 팜모닝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