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균병은 잎 뒷면 보시면 균주같은 것이 있습니다 노균병은 한자로 이슬로 벌레균이라고 쓰는데 가을에 온도를 가두었다가 개폐기를 열었을 때 차가운 공기와 다뜻한 잎이 만나 잎에 결로가 생겨 나는 병입니다 대개 개폐기쪽 작물에서 많이 생기죠 치유가 되어도 잎에 노란 상흔이 남아요 또 노균은 사진처럼 저렇게 안나와요 잎맥 모양으로 각이 지게 노랗게 찍히죠 만약 노균이 아니라면 제 관점에선 마그네슘결핍같네요
지금 시기 개폐기 관리로는 노균병이 오기 힘든 기후입니다 봄은 지온이 올라가는 시기이고 가을은 지온이 내려가는 시기인지라 결로의 위치가 서로 다르죠 지금시기는 결로가 밤새 추운 잎이 아니라 하우스 천정이나 이중 천정에 지온이 올라가며 기화된 습이 결로로 생기죠 만약 정식 초기에 노균이 올 수도 있는데 그건 육묘장에서 오는 확률이 많구요 농사는 답이 없어요 많은 경험이나 공부에서 확률적 답을 찾으세요 내 포장(비닐하우스)환경에서 가장 가까운 답을 찾는게 농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