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양파 · 농사길잡이
양파 농사도우미
🧅 본포 관리

▶ 관수

정식한 다음에는 반드시 물을 충분히 줘야합니다.
정식 후에는 뿌리와 토양 사이에 공간이 생겨
물을 주지 않으면 뿌리가 건조하여 말라 죽거나
뿌리가 잘 뻗지 않아 활착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겨울을 지나는 동안 가뭄이 심하여
토양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찬 공기가 토양 속에 있는
뿌리까지 쉽게 들어가 얼어 죽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겨울이라도 토양이 건조하면 물을 주어야 해요.

▶ 물을 줄 때는 따뜻한 날을 택하여 일찍 주고
오후에는 햇빛에 의해 땅 온도가 올라갈 수 있도록 합니다.

골에 물을 댈 경우에는 물이 어느 정도 골에 차면
바로 물을 완전히 빼주세요.

겨울이 지나고 온도가 올라가면 잎의 생장이 다시 시작되는데,
이때부터 양파는 물 요구량이 많아지므로 수시로 물을 줍니다.

양파는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도 많은 물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구 비대가 시작되는 시기에 건조하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mm 정도의 물을 충분히 주세요.

▶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게 되면
뿌리가 숨을 쉬지못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생육과 구가 비대하는 데 장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육이 왕성한 시기인 3월과 4월에
계속 습하게 관리하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지고
결국 뿌리가 죽어 수량이 현저하게 적어집니다.

이러한 피해는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토양에서 많이 발생하나
물을 잘못 주어 생기는 경우도 잦아요.

물을 고랑이 잠길 정도로 준 후 물을 빼지 않고 두면
멀칭에 의해 수분 증발이 억제돼
너무 습한 상태가 유지되어 습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물을 줄 때는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로 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런 관수장치를 사용하면
물을 주는 것뿐 아니라 물 비료로 웃거름도 겸할 수 있어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관수장치가 되지 않아
고랑에 물을 대는 방법을 이용할 경우는
고랑에 물이 잠긴 상태로 장시간 계속 두지 말고
일찍 물을 빼 줘야 합니다.

일시적으로 비가 많이 오거나
며칠 동안 계속 비가 오는 경우에도
토양이 습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 주세요.

▶ 유용 미생물제 사용

양파 생육기인 3월 상순부터 7일 간격으로
유용 농업미생물(Pseudomonassp., Kluyvera sp.)
100배액(109cfu/mL기준)을 3톤/10a씩 5회
토양 관주할 경우 처리하지 않는 것보다 수량이 늘어납니다.

🧅 제초

▶ 잡초 방지를 위해 정식하기 전에 제초제를 뿌리는데,
대부분의 제초제는 살포 후 3~4일간은 가스가 발생합니다.

제초제 살포 후에 바로 비닐을 덮으면
가스의 피해를 받기 때문에 멀칭 3~4일 전에
제초제를 살포하여 가스를 발산시키는 것이 좋아요.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먼저 정식할 포장에
어떤 종류의 잡초가 많이 발생하는지 파악한 뒤에
그에 맞는 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제초제는 사용 시기와 방법이 모두 다르고
제초제에 따라서는 후작물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도 있으므로
사용 전에 유의사항을 잘 읽어야 합니다.

정식할 때 살포한 제초제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그 효과가 떨어져 잡초가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양파 뿌리의 주요 활동 부위가
땅속 10~15cm여서 잡초로 인한 피해가 큰 편입니다.

잡초의 발생이 많으면 양파 수량이 감소하고
저장성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제초하고
작업 시에는 뿌리나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 양파 친환경 재배에서 흑색 비닐 피복 전 정식 상 표면에
옥수수 글루텐 가루 200kg/10a를 고르게 살포 시,
정식 5개월 후에 92.3%, 정식 6개월 후에 62.8%의
잡초방제 효과를 보였으며
수량성은 옥수수 글루텐 200kg/10a 살포 후
1회 제초 시 손제초에 비하여 수량은 다소 떨어져
92%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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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양파 모임 작업 알림🔔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겠고, 기온은 평년(4.7~6.1℃)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3.2~8.0㎜)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수 관리에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6.5% (평년 68.8%의 96.7% / 11.14 기준) 🧅 본답관리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예방해주세요.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 주시고 월동준비를 해주세요. 🧅 최근 강우로 정식이 늦어진 포장은 동해예방을 위해 부직포 및 유공비닐등으로 이중 피복해주세요. * 무처리 대비 상품수량: 부직포 199%, 무공PE필름 179%, 유공PE필름 164% 또한 논 양파 재배 시 11월 중순이후 늦게 심은 경우엔 부직포로 이중 피복해주세요. 🧅 아주심기 후 10일 전후(11월 하순 또는 12월 상순)로는 고정핀을 2~3m 간격으로 고정해주세요. 🧅 양파 초기관리 전년도 양파 노균병 발생포장 및 발생 우려지역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 예방적 방제를 실시해주세요. 또한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물20L에 40g)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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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도 이제 손에 잡힐 듯 성큼 다가왔어요. 탱글탱글한 양파를 기르시는 분들께서는 겨울철 양파밭 관리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죠. 오늘은 이 먹음직스러운 양파를 잘 키워내는 겨울철 양파밭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양파밭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양파밭관리법에는 여러 가지 주의사항이 있답니다. 양파밭의 건강한 월동을 위해 한번 살펴볼까요? 겨울철에 양파밭을 돌보는 첫 번째 팁은 제대로 된 양파추비주는방법을 아는 거예요. 네, 양파에겐 겨울이라고 쉴 틈 없이 대시를 해야 한답니다. 제대로 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해줘야 양파가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거든요. 또 하나 중요한 겨울철양파밭주의사항은 바로 배수관리입니다. 겨울철에는 갑자기 오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흑색썩음균핵병 같은 병해충이 늘어날 수 있어요. 이 병들은 양파에겐 엄청난 스트레스, 진짜 예민보스로 만들 수 있죠. 그래서 관리가 필수에요! 이번엔 양파재배관리법 중에서도 특별한 부분을 살펴볼게요, 바로 양파의 뿌리입니다. 씨앗을 파종한 뒤 자칫 소홀히 하면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않아 겨울이 되어서 곤란을 겪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 양파밭의 흙이 너무 딱딱하거나 물 빠짐이 안 좋다면 잘 체크해주셔야 해요. 여기서 한 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양파재배이야기가 있어요. 양파를 심을 때는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포기 간격을 적절히 유지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죠. 이것도 겨울철 양파밭 관리방법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랍니다. 너무 붐비게 심으면 병해충에 취약해지니, 적당히 공간을 주는 센스도 필요해요. 겨울철 양파밭 관리 방법으로는 배수가 잘 되는 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 웅덩이가 생기면 양파 뿌리가 썩을 수 있거든요. 양파는 건강한 뿌리가 생명이니 말이죠. 게다가 추위에 강한 양파종자를 선택하면 겨울철 양파밭 관리가 한결 수월해진답니다. 양파재배관리법 마지막으로 잊지 말아야 할 건 바로 일정한 이불을 덮어주는 것이에요. 그렇다고 무조건 양파를 덮는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적당한 비닐로 온도를 조절하면서도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해요. 겨울철 양파밭 관리법은 참 많지만 모두 잘 지켜주셔야 건강한 양파들이 잘 겨울을 나고 새해에 튼실히 자라날 수 있겠죠. 이제 겨울바람에도 끄떡없는 양파밭 관리법으로 풍성한 수확을 기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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