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작물

콩타작을 했다. 오래 밭에 두어서 얼고 마르고 한 것이어서 바로 털려고 했는데 날씨가 흐리고 눈이오고 해서 맑아 지기만 며칠 기다렸는데 오늘이 바로 타작하기 좋은 날 인 것 같았다. 오점엔 땀이 났는데 저녁땐 서늘한 기분이 들었다. 너무 늦어 오늘은초벌만 고르고 내일 잘 골라야 할 것 같아 보관해 두었다.

((((강낭콩 심기)))) 몇칠전에 두둑친 밭인데 어제 단비 맞추고 오늘 비닐씌우고 강낭콩지그재그로 3줄 심었습니다. 주말에 나머지 3줄에 땅콩 들어 갑니다. 유실수도 비로꽃잎저서 2차살균제 살포해 주고. 오가피순과 명이잎 좀 뜯었습니다. 저는 끼던장갑. 젖은 장갑을 처마밑 에 줄매서 오이망 집게로 집어 걸어 두고 마른것 골라서 낍니다

서리태 검은콩을 베어 건조장으로 옮겼다. 작년부터 서리태 콩을 늦게 베는 것이 젛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선 덜 여물어 납작한 콩이 없고 일도 줄기도 완전히 사들고 떨어져 좋고 벨때 흙이 물러서 뿌리가 뽑혀 흙을 털어 낼 일이 없고 들깨, 고추 등 바쁜일이 거의 끝나 버려 한가해 진 시간이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