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흰가루병은 주로 5월 초부터 어린 과실 표면에 흰색 버짐 형태로 나타난다. 날이 건조하면 발생이 더욱 심해지며, 복숭아 흰가루병을 유발하는 곰팡이는 주로 찔레꽃에서 겨울을 난 뒤 5월 초부터 바람을 타고 어린 복숭아 과실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흰가루병 감염 초기에는 열매 표면에 흰색 작은 반점이 생기며, 이후 병이 진전되면 짙은 살구색의 균사와 포자덩어리가 형성된다. 균사와 포자덩어리가 주변으로 날아가면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때 감염된 열매를 제거하지 않고 봉지를 씌우면 병이 진전돼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며 갈라지는 등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이에 흰가루병 피해를 줄여 품질 좋은 복숭아를 수확하려면 봉지 씌우기 전 등록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 감염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 흰가루병이 많이 발생했던 농가나 지역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또한 봉지 씌우기 작업 도중 발견된 흰가루병 감염 과실은 봉지에 담아 다른 열매에 곰팡이를 옮기지 못하도록 제거해야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복숭아 흰가루병 적용약제 품목은 △펜티오피라드 액상수화제 △사이프로디닐‧디페노코나졸 유탁제 △아이소페타미드‧테부코나졸 액상수화제 등이며, 사용적기는 발병 초 10일 간격이다.
출처 : 한국농정신문(
http://www.ik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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