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 보아 감나무가 아닌 감귤나무에 생긴 루비깍지벌레가 아닐까 예상됩니다. 귤나무의 잎, 가지, 과실 등에 기생하여 양분을 흡수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수세를 약화시키고, 상품가치를 저하시키고 피해가 심하면 가지가 말라 죽게 됩니다. 꽃이 진 직후부터 7∼10일 간격으로 2∼3회 약을 뿌리고 5월상순, 7월중순, 9월상순경 즉시 약을 뿌려야 하며, 7월중순경에는 감귤에서 루비깍지벌레를 중심으로 약을 뿌려야 합니다. 깍지벌레는 약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므로 한가지 약만을 연용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정확한건 해충의 모습을 잘 촬영해서 가까운 농약방에 확인하셔서 맞는 전용약제를 찾아 살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