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리파리는 연작하는 포장에서 많이 발생하며, 연3회 발생하고 남부지방에서의 발생최성기는 4월 중순, 6월 중순, 9월 하순~10월 상순이며, 중부지방에서는 1주일 정도 늦어집니다. 가을에 발생하는 유충은 대부분 번데기로 월동에 들어가지만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유충 상태로도 월동합니다. 방제방법으로는 잘 썩지 않은 퇴비나 가축분을 사용하면 토양속에서 부숙될 때 발생하는 냄새 때문에 주위에 있는 어른 벌레가 유인되어 많이 발생하여 피해가 많으므로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을에 씨뿌린 후 싹이 나는 시기나 옮겨 심는 시기가 발생 최성기 이전일 경우에는 토양살충제를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줍니다. 이른 봄에는 어른벌레가 발생하기 전에 침투성입제를 살포하는것이 좋고 유충이 식물체를 가해하기 전인 3월 상순경에 약효가 긴 적용약제를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