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에서는 썩었거나 땅에 떨어진 과실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물에 담가 열매 속에서 월동한 애벌레를 없애야 합니다. 떨어진 열매를 방치해 복숭아씨살이좀벌 개체 수가 늘어난 것이 피해 확산의 주요 원인입니다. 올해 수확 이후에도 피해를 입은 과실이 과수원에 남지 않도록 없애야하고 어른벌레의 알 낳는 시기를 확인하여 가급적 발생 적기인 맑은 날 오전에 공동방제해야 합니다. 방제 적기는 과실 크기 1~2cm 정도 되는 시기가 방제 적기 입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어른벌레 기간을 제외하고 알, 애벌레, 번데기 기간은 씨앗 속에서 살기 때문에 약제를 살포해도 방제효과가 낮으므로 어른벌레가 어린 과일 속에 알을 낳는 시기에 맞춰 집중 방제하여야 하며, 어른벌레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약제를 뿌리면 몸에 많은 살충 성분을 묻힐 수 있어 방제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피해가 심한 과원에서는 과실 크기가 1cm 정도 되는 시기부터 어른벌레의 발생을 관찰하면서 5~7일 간격으로 2~3회 등록약제 살포합니다. 매실 복숭아씨살이좀벌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시는게 좋으며 약제에 따라 사용용량 및 살포방법이 다를수 있으니 가까운 농약사에 확인 하시고 살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실 복숭아씨살이좀벌에 등록된 약제 종류들 입니다.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풀룩사메타마이드 유탁제, 플룩사메타마이드 액상수화제,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아세타미프리드.설폭사플로르 입상수화제, 설폭사플로르입상수화제, 아바멕틴.플로니카미드 입상수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