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배추 · 병해충상담
서울강남새싹사랑
배추가 밑에 잎사귀가 축쳐져잇는데
햇살이 뜨거워서 그런가요? 아님 무름병인가요?
Farmmorning
경기가평나주신원농장
사진상으로 보아 배추 뿌리마름병 & 뿌리혹병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두가지 병들 뿌리를 확인해야 알 수 있습니다.
뿌리마름병 증상은 뿌리의 지제부가 마른 상태로 잘록하게 썩어 들어가고, 잎은 푸른상태로 시들게 됩니다.
겉으로 봐서는 배추 뿌리혹병과 유사하나 , 바람에도 쉽게 뽑힌다는게 차이점 입니다.
병원균은 습한곳을 좋아하므로 햇볕이 잘 들지않거나 물이 잘 빠지지않는 토양에서 균사,유주자,난포자를 형성하며
수분이 많은 토양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방제방법으로는 물이 잘 빠지지않는 지대는 두둑을 높게하고 비가와도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빠짐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비는 비가오면 물이고이는 부분에 집중되므로 반드시 완숙된 퇴비를 사용해야 하며, 정식전에 상토를 토양소독 하시는게 좋습니다.
정식 전에 살균효과가 있는 유황농자재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뿌리혹병(배추무사마귀병)의 증상은 배추 뿌리혹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7~10년간 생존이 가능하고,
뿌리혹 속에서 휴면포자의 형태로 월동 및 전염을 하는 병원균으로 감염되면
보통 정식 후 20~30일 경에 잎이 누렇게 변하고 아랫잎 부터 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뿌리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혹이 생기게 됩니다.
또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배추 뿌리혹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병든 포기는 빨리 뽑아 땅속깊이 묻는 등 토양내의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정식 전에 뿌리혹병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토양혼화처리(토양혼합 깊이 10~15cm정도)를 해야 하며,
토양혼화처리를 실시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적용약제로 정식 전에 뿌리를 침지처리하거나 정식 시 관주처리를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