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은 뿌리가 곧고 길게 뻗기떄문에, 부식질이 많은 모래참흙 땅으로 토심이 40~50cm 정도로 길고, 물빠짐이 좋은 곳 습기가 있고 통기성이 좋은 ph 6.0 정도 약산성의 토양이 좋습니다. 산성토양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니까 석회를 준 후에 심어주시고, 가뭄이 계속 될 때도 물을 흡수 할 수 있는 곳이면 좋습니다. 자갈이 많은 곳이나 모래땅은 뿌리에 흠이 생기거나 잔뿌리가 많이 생겨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가뭄의 피해를 심하게 받는 곳도 뿌리의 발육이 불량하니까 안좋아요
시비는 토양 조건 및 비옥도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보수력이나 보비력이 좋은 토양에서는 전량 밑거름 시용하여도 생육이 나쁘지 않고, 척박한 토양이라면 웃거름을 주시는게 좋겠네요. 가을에 퇴비로 피복을 해주면 토양 보습도 되고 동해를 막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소비료를 많이 시용하면, 지상부 생육이 번무하고 뿌리비대는 촉진되지만 조직이 약해집니다 그럼 월동중에 뿌리 썩음병에 취약해 진다는 점을 알고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