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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재배와 전정 방법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오미자 기본 관리
햇빛: 반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도 키울 수 있습니다.
토양: 배수와 보습이 좋은 비옥한 토양이 적합하며, 퇴비나 톱밥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물주기: 건조에 약하므로 여름철에는 충분한 물을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전정 방법
1~2년 차: 수형을 잡기 위해 중심 줄기(주지) 2~3개만 남기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3년 차 이후: 봄(2~3월): 오래되거나 병든 가지를 제거합니다.
가을(10~11월, 수확 후): 2~3년 된 가지 중 일부를 잘라 줍니다.
줄기 유인: 오미자는 덩굴식물이므로 철재나 나무 지주대를 세워 줄기를 유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비료 및 퇴비 관리
봄: 질소, 인산, 가리 포함된 밑거름을 줍니다.
꽃 필 때(4~5월): 인산과 가리 위주의 비료를 추가합니다.
열매가 맺힐 때(7~8월): 물을 충분히 주면서 유기질 비료를 추가하면 좋습니다.
4. 병해충 관리
잎이 노랗게 변하면 잿빛곰팡이병, 검은 반점이 생기면 탄저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통풍이 잘 되도록 가지를 정리하고, 너무 촘촘하게 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미자는 3~4년 정도 지나야 본격적으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