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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심수연
출석왕중왕
팽나무 3년·
달빛에
마음 빼앗기고~
겨울 찬바람에
체온 빼앗기고~
통대나무 부비는 소리에 청각까지 빼앗기고~~
그래도
돌아오는 길이
외롭지않은 것은
달빛에 늘어진
내 그림자~~!!!!
오늘밤도
묵묵히 곁을 지킨다
전남고흥김은숙
수연님 어쩜 이리도
표현을 잘 하시는지
농부 시인 등단해보심 어떨까요?
경북청도김상진
초보자 농부 5년 차·
*심연수님의글
시골길 저녁 무렵 아궁이에 불을떼어
밥을짓고 굴뚝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시골길 길모퉁이에 서있는 착각속으로
빨려들어 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참 좋은 글입니다
뭐 시인이 따로있나요 세상을 바라본 그대로의 모습들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