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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표고버섯18837
답변왕
샤인 3년차 초보농부 ·
아주 멋지십니다ㆍ아침 포도밭에가서 마무리 하고 주문받은것 준비해서 내려와 가게 문열고 이글을 읽는데 tv보는것같이 일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글에 보이십니다ㆍ감사합니다ㆍ건행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고맙습니다.
올해 포도가 제값을 못하는 것 같은데요.
어제 남원에서 지푸라기 한단을 얻어왔습니다.
청국장과 메주를 쑬려고요.
텃밭에 지푸라기 깨끗하게 씻어서 널어놓았습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단아하고 정감있는 한편의 추억속 수필입니다.
어릴때 엿기름 삭혀서 조청을 고던 아내보다 젊었던 어머니의 정성이 새삼스럽네요. 저에겐 삶은겉보리를 붕어낚시 포인트에 밑밥으로 깔고 밤새 말뚝찌를 노려보던 추억이 많답니다~ ^^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잘지내시지요?
어제 엿기름을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채반이 남아서 작은감은 곶감으로 큰감은 2등분해서 감마랭이를 200개정도 깍아서 같이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아침 일찍 텃밭 건조기가 새로 구입한 것이라 아직 손에 안익혔거든요.
온도를 37도로 설정했더니
엿기름이 수염이 더 자랐더군요.
따뜻해서 그러나 봅니다.
얽힌 엿기름을 다시 다 뜯어서 온도를 50도로 올렸습니다.
옛날 저녁에 아랫묵에 이불을 뒤집어 씌워놓고
새벽녘에 따뜻한 하얀쌀식혜를 한대접 먹었습니다.
식혜는 식어야 단맛이 더 납니다.
이제 메주를 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백태를 15k를 구입해 놓았습니다.
다음주에 추위가 있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경북경산홍정자
일기님의 일기가 생생한 내 어릴적 추억을 떠올려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네.
제 이름대로 제 이야기 제 일기입니다.
어제 남원에서 청국장할려고 지푸라기를 한단 얻어왔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말리고 있습니다.
엿기름 건조기에 넣으러 나갑니다.
다음주부터 추위가 있다네요.
건강하시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충남천안시금치15102
와~~~정말, 글 솜씨가 타고 나셨어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어머니들이 예전엔 엿기름을 집에서 다 길러서 고추장 만들고 식혜만들고, 조청만들고 그랬었죠.
지금은 1kg씩 사다먹죠.
잘~읽었습니다~^^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오늘 엿기름 잘 말라서 소쿠리에 넣고 문질러서 수염을 다 뗐습니다.
이제 방앗간에서 빻아서 냥장고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합니닺
단내음이 나네요.
쓸데가 많지요.
식혜는 물론이고
고추장 담글 때도 넣고요.
비 그친 오늘 날씨는 너무 좋으네요.
청국장과 메주를 쑬려고 가스솥이랑 준비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행복하시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