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14년차로 농사도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산업으로 생계로 농사를 지을건지 아님 귀촌형식으로 취미로 할건지를 정해야 합니다 어떤작물이든 밭농사 기준 생계로 하려면 최소 3만평은 해야 하고 시설도 하우스 기준 10동 이상은 되어야 하죠 논농사는 200마지기는 해야 하구여 문제는 자본이 만만치 않다는겁니다 밭농사 기준 어떤작물이라도 근 평당 심을 때 4~5천원은 들어가고 그에 따른 장비 창고 등등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그게 준비 안되어 있으면 단언코 생계로 직업으로 농사를 성공하기 쉽지 않습니다
많으신 분들이 대농하면 괜찮아 하는데 글쎄요 대농하시는 분이 다 자기 토지라면 괜챦죠 10만평 이라면 평당10만원 하면 100억원 있으신 분이 농사 지으시려나요 대농 인분 모두가 임대위쥐 일겁니다 대략 임대논의 경우 임대료가 3/1 정도 농비와 자제 3/1 정도 합니다 내가족의 인건비와 금융비가 3/1 정도죠 벼농사 3000평에 60가마 조금 더 수확하지요 올해처럼 쌀값이 없으면 60*158000원 9백 오십 정도지요 3000평 지어도 300백이하 수입 이지요 왜냐하면 농기계 수리 금융비 계산해야겠죠 콤바인 1-2억 트랙터 1억이상 이앙기5천 그외 파종기 드론 등 기계값만 3억이상 나오지요. 결국 10평 가족끼리 죽어라 지어도 결국 가족연봉 농비을 뺀 나머지 오천에서 칠천 나오죠 생활비 년 3천 쓰면 4천 잘 모야 그정도 겠죠 근데 콤바인 고장나면 1천만원 가지요 몸은 골병만 들어요 어설푼 대농 꿈 꾸지 않는게 답입니다 빛 좋은 개살구 일 뿐입니다 대농 20년 한사람에 갠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벼값 좋았던 호시절도 있었죠 이제는 그런시절 없어요 귀농 귀촌에 실패에 원인을 잘파악하고 덤비세요 풀과의 전쟁 일과의 전쟁을 진심으로 즐길수 있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