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저는 김명옥님의 배우자입니다. 약20년 전 교직에 근무할 때 김용식 선생님들과 농장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차를 마시며 수다떨던 생각나고 우리끼리 녹용피를 먹자고 논의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지금도 사슴농장을 지나다니고 있는데 조만간 들려도 될까요? 몇 번 들려볼까 망서리고 했건만 오늘 저의 글에 댓글 남겨주심에 진작 자주 만났으면 하는 아쉬움 많이 남네요. 내일 비가 온다니 못가고 모레 이후 배우자와 내원하고 싶어요. 그동안 경작지에서 피땀흘린 것 생각하니 내 자신의 모습도 변하고, 건강도 불편하기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남은 흔적은 나무 식재하고 과일 나눔하며 보낸 기억 잊을 수 없겠지요~ 동향인 만나 교감나누니 글월이 끝이없는 것 같아 이제 끝내고 대면하면 일상 일 얘기하셨으면 하는 기대감 갖어 봅니다. 건행하세요.
감사합니다. 집 지으려 마련한 토지인데 나이가 들더보니 자신이 없어졌고 기대 이상의 조건을 제시한 적 여러 번 있었었으나 거절했었거든요. 세월을 거역하지 못하고 헐값에 새 주인에게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금액에 얽매이지 않고 힐링의 기회도 있었으니 마음의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격려의 말씀에 거듭 감사인사 드리고 행복이 거듭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