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폭우 로 인해 어제밤도 잠에 들수없었지만 내일밤에도 잠에 들면 않되고 진짜 심각한문제는 우리마을 청년들이 지칠때로 지쳐서 내일 오전에 있을 폭우를 대비 해야된다는것이다. 여담) 우리마을은 수입이 없는 마을 이라 마을측에서 비상식량,커피 준비할때 나는 한푼도 지원 못받았다. 오늘밤이면 청년들이 지급 받은 개인당 커피 100g 이 동 이 난다. 나도 돈크게 써서 다시장만하기 힘들고 마을 부녀자 들께서 비상식량 과 커피를 장만못해주신다면 올해 있을 다음 우기때 부터 곤란해진다. 여담2) 우리마을 회관 2층 비어서 놀고있는데 그곳 활용해서 우리마을에서 수익창출 할수있게 봉화군에 건의 하니 이런저런 이유 로 전부 않된다고 한다....

커피 한잔 하시면서 무더위 기운들 내세요~^^ 어렸을 때 미국 시애틀에 사시던 고모가 오셨었죠. 고모가 커피를 마시고싶은데 시골에서 무슨 커피 그리고 커피 그거이 도데체 뭔지 전혀모르지~ㅎ 시골장날 할머니랑 몇몇이서 커피사러 나가셨지~ㅎ 어찌어찌해서 가루커피를 구해와서 가마솥에 물을 끓이고 온갖 냄비 그릇들 꺼내서 식구들 전부 한그릇 씩 시식을 하는데 엄청 쓰잖아요. 그래서 설탕은 없고 사카린 넣어 달게해서 식어버린 그 커피 그래도 달아서 용케도 마셨고 미국놈들이 즐긴다는 커피를 초딩 4~5학년때 마셔봤네요~ㅎ 이젠 이렇게 깊은 맛이 느껴지는 그 맛을 장에가서 어렵게 구해 올 정도로 그 맛이 필요했던 고모님의 습관이 이해가 되었고.. 나도 하루 두세잔 씩 마시는 이 순간이 너무 좋아죽어요~ㅎㅎ

너구리가 한바탕 지나고 나니 이제는 새와 청솔모가 포도밭 습격을 ㅠ ㅠ 농부는 몰먹고 살라고 이리들 극성인지 이제는 나무에 올라가 봉지 버끼고 느긋하게 먹고 가니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이놈들은 어이 퇴치 해야 하는지 ㅠ ㅠ 방법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