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복숭아 판매자입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올리신글을 너무늦게 봣습니다.
글과 사진을 보니까 저같아도 속상했을것 같습니다.
제 변명입니다. 절대로 파지 보내지 않았습니다. 오해는 안하셨음 합니다. 고르고 골라서 좋은놈으로 보냈어요~ㅎ 제가 14분께 보내 드렸습니다. 판매라기 보다는 제가올린글에 격려를 해주신분들께 감사의 뜻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얼마를 줘야되냐고 묻길래 받아보시고 성의껏주셔도 된다고 했구요. 복숭이 맘에 안들면 안주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묻는분께는 1만원만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박스값 1500원에. 택배비가 6천원이더군요.
그때. 제가 올린글을 보신분이 계시리라 봅니다. 출하판매가가 너무 속상해서 수확을 포기하고 있다보니 수확시기가 좀 늦은것도 있구요. 비가 자꾸 내리는바람에 너무익어서 꼭지가 빠지더라구요.날도 엄청 무더웠구요. 아무리 조심을 해도 꼭지도 빠지고 꼭지부분으로 물이 흘러내리더군요. 제가 처음으로 하다보니 이럴때는 아이스팩에 얼음이라도 채워서 보내드렸어야 했는데 생각이 그기까지 미치지 못했습니다.
저 장사치 아닙니다. 여러분과 똑같이 농사짓는 입장입니다 왜 양심을 속여서 보냈겠습니까? 그런 오해는 안했음 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경솔했어요. 늘 직농한분께 직접 구매해서 먹고있는데 이상이 없었기에~~ 복숭아같은경우는 올해같은 기후에는 가장 빨리 상하기 쉬운것이라는 것을 이곳 팜농민들덕에 깨달았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속상한 마음 쉽게 풀리시지않겠지만 어리석은 제 행동에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