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모닝

가뭄으로 힘들게,물을 주며 키운 고구마순을 고라니가 다 뜯어 먹어,수확이 불가능하게 되었어요. 콩도 마찬가지에요.

올해 3년차 경작인데 자연농법(?)으로 해볼려고 했다가 잡초에 다 죽고 제대로 열매를 맺은적이 없어 올해는 비닐 대신 제초매트를 깔아봤어요. 그런데 비트는 심자마자 고라니들이 표시 하나없이 다 먹어치우고 3년만에 처음으로 옥수수가 열매를 맺어 너무 기뻤는데 멧돼지가 한 톨도 안남기고 클리어했네요. 과연 내년에 이 짓을 계속 해야될지 심한 자괴감이 듭니다.

출첵ᆢ 어제캐다남은고구마캐러갑니다 고구마수확도별루고 하나캐는데 온힘이다들어가 내년엔 심지않을까 생각중ᆢ 넘넘힘들어요 ㅜㅜ 고구마도 먹지않을 래요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