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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단양김정술
귀농 십년차 어설푼농부·
유일기선생님!!!
오빠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 만으로
제가 너무 버릇없게
선생님을 대했읍니다
죄송 합니다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아고.
무슨 말씀을요~
정술님께서 제 이야기를 읽어주시고 답글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있었습니다.
근데 오빠 성함이 저랑 같으시다고요.
더더욱 반갑습니다.
흔치 않은 이름이거든요.
저는 종손이라 아버지께서 쌀2가마니를 주시고 지은 이름이라고 하셨습니다.
올해 97되신 아버지께서 동생들한테 저를 부를 때 "상우당"이라는 호를 지어주셔서 상우당형님으로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제이야기를 올렸는데 가끔씩 옛날 이야기를 소환해서 올리겠습니다.
제가 살아온 이야기니까 심심하실 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양은 그렇게 인연이 안 닿아서 세번인가 들렀었습니다.
큰애가 대명콘도가 있어서 가을에만 들렀었는데 다시한번 가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정술님은 저는 남자회원인줄 알았습니다.
충청지방에 비가 많았던데 괜찮으신지요?
장마와 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충북단양김정술
귀농 십년차 어설푼농부·
이름 때문에 남자로 오해 많이 받아요
옛날엔 이장님이 출생신고도 대신할 수 있었나봐요
장날이라고 약주한잔 드신 이장님 작품 입니다
아드님 만나러 오시면 제천 단양 볼거리도 많습니다
연배가 그렇게 높으신줄 몰랐읍니다
앞으로 조심 하겠읍니다
감사 합니다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옛날에는 이름도 생일도 그런일이 흔했지요.
제 아들이 대명콘도회원권이 있답니다.
저는 아들만 둘이랍니다.
큰애는 아들만 둘이고
작은애는 남매가 있는데 9월에 손녀가 태어납니다.
근데요.
뭘 조심하시겠다는 말씀인 줄 모르겠네요.
제가 52년생이니까 73살이되네요.
2014년에 교직을 정년퇴직하고 제놀이터가 텃밭이 되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 중에 이렇게 인연이 되네요.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경북칠곡이성민
답변 고수
5직2농·
저보다는 연배가 높으신 선배님 추억소환의 따뜻하고 정감있는 글들을 정독하며 콧날이 시큰한적도 눈시울이 뜨거웠던적도 있었습니다.
간결한 글솜씨도 예사롭지 않네요. 또 다른 이야기로 만나뵙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감사합니다.
그저 서론도 결론도없이 제 이야기를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텃밭에서 라디오나 또는 TV를 시청하다가 좋은 이야기나 어릴적 생활이 나오면 간단하게 제목만 메모를 합니다.
그러다 이른 새벽에 눈을 뜨거나 쉬는 시간에 어릴적 추억을 소환해서 여러곳에 올리곤 합니다.
제 첫 제자들이 띠동갑이라 올해 환갑을 맞이했더군요.
아무래도 첫제자들이고 여자애들이라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성민님같이 많이 공감해주시면 핸드폰에 돋보기안경을 쓰고 이야기를 쓰면서 저 스스로 재미도 느끼곤 합니다.
가끔씩 우리생활 이야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웬지 오랜 친구같은 기분이 드네요.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양성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