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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본격 추진 http://m.hntop.co.kr//article.php?aid=354659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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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받고 싶은 상" 지난해 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 하며 당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쓴 한 편의 시가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전북 부안여중 신입생인 이슬 (13) 양. 이양은 지난 해 2학기 연필로 쓴 시 로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한 2016년 글쓰기 너도나도 공모 전에서 동시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북교육청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도교육청 블로그에  이 시를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심사위원을 맡았던 임미성 익산성당초등교 교감은 “동시를 처음 읽었을 때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심사위원 세 명이 작품을 고를 때 만장일치로 가장 좋은 작품 으로 뽑았다.  무엇보다도 일기처럼 써내려간  아이의 글씨와, 지웠다 썼다가 한  종이 원본이 정말 마음에 깊이 남았다”고 말했다.  🔹️[가장 받고 싶은 상]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짜증 섞인 투정에도 어김없이 차려지는 당연하게 생각되는 그런 상 하루에 세 번이나 받을 수 있는 상 아침상 점심상 저녁상  받아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안 해도 되는 그런 상 그때는 왜 몰랐을까? 그때는 왜 못 보았을까? 그 상을 내시던 주름진 엄마의 손을  그때는 왜 잡아주지 못했을까?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꺼내지 못했을까? 그동안 숨겨놨던 말 이제는 받지 못할 상 앞에 앉아 홀로 되뇌어 봅니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 고마웠어요”  “엄마, 편히 쉬세요”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엄마상 이제 받을 수 없어요 이제 제가 엄마에게 상을 차려 드릴게요 엄마가 좋아했던 반찬들로만  한가득 담을게요 하지만 아직도 그리운 엄마의 밥상 이제 다시 못 받을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울 엄마 얼굴 ”  🔹️이슬 양의 시, "가장받고 싶은 상" http://imgnews.naver.net/image/417/2017/05/21/0000250991_001_20170521093828846.jpg?type=w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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