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스승과 제자
가까운 관계에 있던 사람이
어느 날 원수같이 되는 일이 있고..
가까우면
그만큼 멀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가까운 만큼
바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라서
실망하고..
가까운 관계지만
항상 자기 기준으로 보면
차츰 상대의 허물이 보이기 시작한답니다.
가깝지만 바라는 것이 없고
자기 기준으로 보지 않아야
관계가 지속된데요.
사람은 소유에 대한 욕구가 강해서
가까운 만큼 소유하려고 하며
자신이 바라는 대로
충족이 되지 않으면
상대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려고 한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가까운 관계가 소원해지기 마련이라네요.
가깝지만 바라는 것이 없고
내 기준으로 보지 않아야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관계가 유지되고
치우침이 없는 평등심을 얻기 위해서는
나와 남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야 한답니다.
서로의 생각을 알아차림 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내면
갈등이 일어나지 않고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며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된답니다.
마치 들판에 피어난 많은 꽃들을 보며
나도 그 꽃들 중 하나라는 자각을 하고
빙그레 미소 지으며
가까운 이들을 바라보자.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며
바라는 바 없이 소유하지 않고
자기할 바를 묵묵히 행하고 행할 뿐..
이때 비로소 무한한 행복이 일어난다고...
행복하려면 바라지 말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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