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평수는 300평이상인데 빙둘러 텃밭먹거리심어서 마늘밭은 200평남짓이됐어요 예전에도 일년농사 인력불러 수확하곤 했는데 굵은 마늘들마다 찍어놔서 몇년전부터는 그냥 내외가 쉬엄쉬엄했어요 그러다 올해는 봄에 비가 자주와서 튼실했던 마늘에 녹병기가 와서 농약하기도 그렇고 해서 일찍 수확하느라 부르게 되거죠 여기는 대농들이 많아 최소 10인 이상되어야 온다고 해요 2사람은 안된대요
늘 손해랍니다 농사시작할 때 마다 필지별로 퇴비차 틀랙터부르고 친환경한다고 님오일, 님케이크, 3배식초, 크레졸액, 막걸리트렙등등 모든걸 한번씩은 해봐서 수업료 지불한게 상당하네요 농사도 장비가 자급자율되지 않으면 힘드내요 다른 일로 돈벌어 농삿일에 다 쏟는데 밑빠진 독에 물붙기 같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헤어나오지못하는 덫에 걸리거 같은느낌 만회할 기회가 올까요?